안녕하십니까, 응급간호학회 초대 회장 윤희제입니다.
오늘도 응급의 현장에서 촌각을 다투며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회원 여러분께 먼저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지난 17년간 응급실 간호사로 일하면서 임상 현장의 문제를 연구로 풀어보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국내에는 응급간호의 관점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학회와 학술지가 없다는 아쉬움을 늘 마주해야 했습니다. 응급간호만의 특수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학문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절실함이 쌓여, 응급간호를 하나의 학문으로 더 깊이 성장시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학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학회는 응급간호의 학문적 발전과 근거기반 실무 향상을 위해 연구 중심의 학술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실무 중심의 연구를 통해 응급 간호의 학문적 가치를 확장하고, 근거기반 응급 간호 지식의 창출과 발전을 선도한다”는 미션 아래, 학문적 성과와 실무 혁신을 통해 응급간호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학회로 성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학회는 Knowledge(실무 중심의 지식 창출), Safety(환자와 의료인의 안전), Evidence(과학적 근거 확립), Novelty(창의적·혁신적 연구), Standard(근거기반 실무 표준화)라는 다섯 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학술대회와 세미나, 연구 지원, 학회지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응급간호 현장의 목소리를 학문으로, 학문의 성과를 다시 현장으로 이어가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무엇보다 본 학회는 현장을 지키는 간호사들이 주인공이 되는 학회를 지향합니다. 임상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문제의식이 연구로 이어지고, 그 연구가 다시 실무의 질 향상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우리가 그리는 응급간호학회의 미래입니다.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술 교류를 바탕으로, 국내외 관련 학회 및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응급간호의 학문적 위상을 높여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응급간호학회 회장 윤 희 제